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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설 도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영업 지속할 것"


"장기 경영위탁에 따라 고객들에 전념하겠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외관. [사진=밀레니엄힐튼서울]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매각설에 대해 "호텔 영업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단, 매각을 중단한다는 것은 아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호텔 매각과 관련한 각종 언론 보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호텔 운영사인 '힐튼'과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소유회사인 'CDL 호텔 코리아' 간의 장기 경영위탁에 따라 호텔 영업은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입장으로, 이 같은 입장문이 매각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호텔의 매각과 운영은 CDL호텔 코리아와 매수 희망자인 이지스자산운영의 공식 입장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24일 이지스자산운용이 1조원 규모에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최대 주주인 CDL호텔 코리아가 이지스자산운용과 매각 관련 협상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이 호텔 인수를 마치는 대로 용도 변경을 통해 오피스빌딩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텔 내에 있는 카지노 '세븐럭'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럭은 카지노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이 운영 중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 측은 계약 만료일이 내년 12월인 만큼 기간을 두고 이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지난 1983년 12월 문을 연 5성급 호텔이다. 대우그룹 소유였으나 외환 위기 여파로 1999년 말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 전문 회사 훙릉의 자회사인 CDL에 2천600억원에 매각됐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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