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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신한금투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영업이익이 미국 매출의 일시적 감소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63%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한금융투자 이동건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088억원, 394억원으로 추정한다.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을 29.6%, 영업이익을 62.6%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미국 매출 비중 감소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은 정상화될 전망이다. 2020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고성장을 견인했던 트룩시마의 미국 처방 점유율은 2월 금액 기준 20.8%, 수량 기준 21.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렉트라도 2020년 말부터 점유율 고성장세가 포착된 만큼 2021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2020년 22.2%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했던 요인 중 하나인 미국 트룩시마 변동대가 환입 효과는 2020년 4분기부터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영업이익률 눈높이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레키로나(CT-P59) 매출도 3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3월 말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허가 전 사용 권고 의견을 획득했으며, 정식 품목 허가를 위한 롤링리뷰(Rolling Review)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레키로나 유럽 매출액은 3분기 1천251억원, 연간 4천174억원(미국 매출 포함)으로 추정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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