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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中 법인에 사장급 인사 2명 배치…전문경영인 체제 본격화


'소유와 경영 명확히 분리 원칙' 적용…중국진출 본격 재시동

셀트리온 직원들이 연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 직원들이 연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셀트리온그룹]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중국법인에 사장급 인력을 배치하며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에 나섰다.

셀트리온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공언한 '소유와 경영을 명확히 분리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이에 셀트리온은 기우성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향후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내부 전문가들을 승진시켜 '젊은 리더십'을 표방한 조직 확립에 나섰다.

먼저 중국법인에는 사장급 대표이사를 파견해 인력을 보강했다. 이번에 임원 승진돼 파견된 직원은 윤정원 사장과, 오명근 사장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중국진출에 본격 재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윤모 전무를 엔지니어링본부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제약사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초석"이라며 "연구개발, 생산, 관리 등 각 부문별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인 혁신업무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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