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프리마 중형 너클 크레인' 출시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프리미엄 중대형 트럭 모델 '프리마'를 개조한 '프리마 중형 너클 크레인'을 출시하고, 중형 크레인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특장차는 일반 카고 적재함을 적용해 물건을 운송하는 수송용 카고와 달리 특수한 설비와 구조를 갖추고 특수한 용도에 활용되는 차량이다. 탑차, 구급차, 소방차, 크레인, 복지차량, 트레일러, 덤프, 방송 차량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타타대우상용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마 중형 너클 크레인'은 집게차 또는 굴절식 크레인으로 불리며 일반폐기물을 처리하는 특장차이다.

스웨덴 히아브사의 고성능 'HIAB12000XG' 너클 크레인을 탑재해 폐기물 처리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프리마 중형 너클 크레인'은 크레인 능력 11.6tm, 최대 작업 반경 8m의 우수한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출력 320PS, 최대 토크 112kgf.m의 강력한 엔진과 독일 ZF사의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해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프런트 액슬 7.5톤, 리어 액슬 10톤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전축 대용량 브레이크를 채택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확보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의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의 특장차 라인업은 수년간 상용차를 개발해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돼 최적의 작업 효율성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물류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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