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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이스라엘 3D 캡처 솔루션 개발사 '레스트AR' 인수


모바일 기기만으로 판매용 제품 스캔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니티가 마케터들이 3D로 제품이나 오브젝트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해 인터랙티브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인공지능) 기반 3D 캡처 솔루션 개발사인 '레스트AR(RestAR)'을 인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레스트AR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의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기업으로, 패션 브랜드와 온라인 소매업체, 마케터들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판매용 제품을 스캔하고 고품질 3D 기반으로 렌더링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레스트AR의 직원들은 텔아비브 본사에서 유니티에 합류한다.

유니티 측은 "사실적인 3D 모델을 제작하는 작업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 자본이 투입돼야 했기 때문에 이를 시도할 수 있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다"며 "레스트AR을 이용하면 제품을 스캔하는 데 단 1분이면 충분하며, 이를 위한 기술적인 지식이나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도 필요하지 않으며 스캔된 내용은 최첨단 AI 기반 기술로 클라우드에서 처리되어 고도로 압축되는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레스트AR을 이용해 온라인 비즈니스 기업들과 마케터들은 제품의 3D 모델을 뛰어난 품질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데이브 로즈 유니티 크리에이트 솔루션즈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GM)는 "이번 레스트AR 인수를 통해 유니티는 거의 모든 제품에 누구나 디지털 마케팅을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브랜드, 소매업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대규모 제조업체나 소비재 기업이 아니라면 접근하기 어려웠던 마케팅 방식을 이제 구체적이며 효과적인 제품 출시 방법을 모색하는 모든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규모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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