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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 코스닥 상장 추진


3년 내 상장 목표…이커머스 시장 성장에 경쟁력 높을 것으로 평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코리아센터가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써머스플랫폼은 다양한 e커머스 마켓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및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써머스플랫폼은 에누리 가격비교의 6억8천600만 개의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스마트택배 앱 회원 260만 명의 실제 쇼핑 구매데이터 및 월 1억 건의 배송 데이터도 확보하고 있으며 마켓플레이스들의 가장 핵심 경쟁력인 빅데이터 1위 사업자 지위를 지키고 있다.

코리아센터가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의 상장을 추진한다. [표=코리아센터]

데이터 보유량 성장세도 높다. 써머스플랫폼은 지난 2018년 7월 2억9천만 건의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7월 4억6천300만 건, 올해 7월 6억8천600만 건 등 연평균 68.27%의 데이터베이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써머스플랫폼은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 실적이 공개되지 않는 이커머스 특성상 트렌드 파악에 소규모 설문조사 등에 의존하고 있는 제조사 입장에서 써머스플랫폼의 빅데이터에 대한 니즈가 높을 것이라는 평이다.

실제 써머스플랫폼의 매출 중 빅데이터 사업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써머스플랫폼의 전체 매출 중 빅데이터 매출이 17%였지만, 2019년에는 24%, 올해는 40%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써머스플랫폼은 주식 분산을 위해 200억 규모의 Pre-IPO 구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써머스플랫폼은 모회사 코리아센터가 전체지분의 89.49%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관사 선정을 거쳐 3년안에 상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범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써머스플랫폼은 에누리 가격비교와 스마트택배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가격비교 및 쇼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몇 년간 이커머스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급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상장을 통해 써머스플랫폼이 이커머스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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