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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직원 10명 코로나19 확진…광진구 모임서 집단감염


서울 종각역점 등 매장 7곳 폐쇄…방역당국 추가 확진자 조사 전력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리아 직원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2일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 증에 따르면 롯데리아 점장 등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회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참석 인원은 총 19명이었다. 이들 중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으로 확진됐고 모임 참석자인 서울 거주자 3명이 같은 날 추가로 확진됐다.

롯데리아 점장 등 직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진=롯데리아]
롯데리아 점장 등 직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진=롯데리아]

이어 이날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해 오후 3시 현재 관련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 시는 모임 참석자가 더 있고 이들이 각자 접촉한 인원도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에 전력할 방침이다.

이에 롯데리아는 현재 이들이 근무했던 종각역점·면목중앙역점·군자역점·서울역사점·숙대입구역점·건대역점·소공2호점 등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조치를 진행했다. 혜화점 및 종각역점에 대한 소독 작업은 현재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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