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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버거 롯데리아…한달새 178만개 팔아치웠다


패스트푸드 업계, 버거맛 차별화 전략…재미있고 유니크한 제품 속속 출시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선보인 일명 접는 버거 '폴더버거'가 출시 한달만에 178만개를 팔아치우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반 버거와 다른 모양과 맛으로 매장 내 키오스크 화면엔 'SOLD OUT'(품절)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스트푸드 업계는 버거맛 차별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 맥도날드는 올해 들어 '베스트버거' 프로젝트를 통해 빵부터 패티까지 버거 전반을 개선해 판매량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이번에 선보인 롯데리아 폴더버거는 기존 버거와는 다르게 접어서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6월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로 화제를 일으킨바 있다. 특허청 키프리스에는 지난 2월 롯데지알에스가 '폴더버거'라는 상표를 출원됐다.

기존 버거와는 다르게 '형태의 차별화'로 개발되어 접어서 깔끔하게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더버거'는 총 2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는데, 먼저 단짠단짠 맛의 소스에 모짜렐라 자연치즈가 풍부하게 토핑된 '폴더버거 비프(5천700원)', 달콤매콤한 소스에 핫치킨 토핑을 더해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폴더버거 핫치킨(5천700원)'이 있다.

롯데리아 내부 평가는 긍정적이다. 판매량이 예상치보다 2배 이상 웃돌면서 시장에 안착하고 있어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니크(Unique)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분들에게 즐겁고 기분 좋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드리겠다"며 폴더버거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롯데잇츠앱을 통하여 모바일 및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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