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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조금씩 회복하는 코스피, 사흘째 상승


반도체 대형주 강세…코스닥은 700선 '코앞'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반등하며 2000선 탈환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3%(4.54포인트) 오른 1942.29로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27%, SK하이닉스가 1.64% 나란히 오르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였다.

 [그래픽=아이뉴스24]
[그래픽=아이뉴스24]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공식적인 감산 언급은 없었으나 라인 최적화, 미세화 속도 조절 등으로 감산과 다름 없는 수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 3분기 D램을 제외한 반도체 모든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천90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1천848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의악품(2.59%), 종이목재(2.14%), 비금속광물(1.64%) 등은 올랐다. 보험(-3.43%), 은행(-1.95%), 운수장비(-0.69%)는 약세였다.

코스닥도 0.70%(4.13포인트) 상승한 594.17로 나흘째 상승하며 6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개인이 1천296억원 매수우위였고, 외국인은 482억원, 기관은 82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가 반등을 이어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36%, 헬릭스미스가 4.59%, 메디톡스가 0.15%, 신라젠이 6.81%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75(5.70원) 오른 1216.2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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