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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닥, 750선 붕괴…장중 3% 폭락도


나흘 연속 하락 지속…바이오주 '우수수'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바이오주들이 폭락하며 코스닥 지수도 급락세다. 장중 3% 이상 떨어지며 약 3주 만에 750선 밑으로 무너졌다.

7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48%(19.09포인트) 떨어진 749.2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급격히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3.13% 폭락한 744.34까지 떨어졌다.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이 큰 데다,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등을 포함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 발표가 올 12월에서 내년 1월로 미뤄지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800선 가까이 다가섰던 코스닥은 기관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4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738억원, 기관이 478억원 매도우위며 개인만이 1천289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그동안 코스닥 랠리를 주도해온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동반 약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2.83%,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76% 떨어지고 있으며, 티슈진은 5.80%, 바이로메드는 3.58%, 코미팜은 4.28%, 셀트리온제약은 7.38% 하락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9%(14.41포인트) 떨어진 2459.9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3천57억원, 개인이 220억원 매도우위며, 기관은 3천6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6%(1.60원) 내리 10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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