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 TV사업의 새 사령탑으로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이 임명됐다. 앞서 VD사업부장을 맡았던 김현석 CE부문장의 후임이다.
삼성전자는 신임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으로 한종희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한종희 사장은 앞서 VD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사장은 1962년생으로 천안고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으로 입사했다. 영상사업부가 VD사업부로 개편된 후에는 직시형 TV와 LCD TV 개발을 이끌었으며, 2013년에 TV 개발을 총 지휘하는 개발팀장으로 임명됐다.

삼성전자 측은 한 사장에 대해 "TV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11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의 위상을 지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한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의 제2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VD사업부장 사장 약력 ▲1962년생 ▲1981년 천안고 졸업 ▲1988년 인하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 입사 ▲199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제품개발그룹 ▲2000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디지털그룹 ▲2001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직시형 TV랩장 ▲2003년 삼성전자 VD사업부 LCD TV랩장 ▲2006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3랩장 ▲2007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2그룹장 ▲2011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상품개발팀장 ▲2013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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