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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살해한 20대 男, 숨진 기사 택시 몰고 다니며 시민들 들이받아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탈취, 훔친 택시로 시민들을 들이받고 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탄 50대 남성이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탄 50대 남성이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숨진 B씨의 택시를 몰고다니며 시민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택시가 사람을 치고 다닌다" "택시 기사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탄 50대 남성이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현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택시에 치인 시민들은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서울 방향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공조 요청을 했고 같은 날 오전 4시 40분쯤, 서울 방배동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택시 안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경찰에 '자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탄 50대 남성이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A씨의 음주 및 약물 검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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