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3일 제주발 방콕 노선, 15일 제주발 마카오 노선에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콕 노선은 월·금요일(주 2회), 마카오 노선은 목·일요일(주 2회) 운항한다. 각각 지난해 5월, 지난해 3월 마지막으로 운항했다가 다시 항공편을 띄운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https://image.inews24.com/v1/a2c1d59d020ee1.jpg)
제주∼방콕 노선은 오후 7시 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방콕에 오후 10시에 도착하며, 방콕에서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해 제주에 다음 날 오전 6시 35분에 도착한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마카오에 다음 날 오전 1시에 도착했다가 다시 오전 2시에 출발해 제주에 오전 6시 20분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제주발 베이징(서우두·다싱), 홍콩, 시안 등 총 6개의 국제선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국적 항공사 중 제주발 노선이 가장 많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들의 제주 방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 기점 국제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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