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으로 쇼핑"…롯데온, 창립 29주년 '만물싸롱' 진행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창립 29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 이벤트 '롯데 만물싸롱'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90년대 문방구에서 접했던 '뽑기 놀이'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고객들이 매일 한 번씩 랜덤 뽑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품으로는 29원부터 최대 2만9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쇼핑지원금 쿠폰을 비롯해 멕시카나 치킨, 새우깡, 가나초콜릿, 밀키스 등 추억의 간식들로 구성된 간식 쿠폰이 준비돼 있다. 당첨된 경품은 6월 5일 일괄 지급된다.

롯데와 오랜 시간 함께해온 대표 브랜드들과의 협업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게스 오리지널 삼각 반팔 티셔츠 △이스트팩 패디드파커 백팩 △지샥 레이지 맨 △피죤 섬유유연제 등 90년대를 상징하는 브랜드 인기 상품을 1996년 롯데닷컴 창립 기념 특별가에 선보인다. 고객들은 익숙한 브랜드 제품을 통해 그 시절 감성을 되살리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롯데이커머스는 1996년 국내 최초 온라인 종합 쇼핑몰 '롯데인터넷백화점'으로 시작해 2000년 '롯데닷컴' 법인을 세우며 온라인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 4월에는 롯데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롯데온으로 새롭게 출범, 29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그룹 대표 온라인몰로 자리를 잡았다.

롯데온은 롯데닷컴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롯데온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광고 패러디 공모전 '추억의 UCC 챌린지'도 진행한다. 롯데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과거 광고 영상 및 이미지 자료를 바탕으로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김승아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 담당자는 "29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아날로그 감성을 떠올릴 수 있도록 문방구 뽑기 놀이를 콘셉트로 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 브랜드로서, 그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쇼핑과 함께 재해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