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버티컬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마키나락스 공모 청약에 14조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몰렸다. 올해 최대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키나락스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 청약한 증거금은 13조8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가 6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희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b4036e658db5d.jpg)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60만8750주에 대한 청약 신청 주식 수는 18억4963만1580주다. 청약 참여 건수는 총 54만6153건이다. 총 경쟁률은 2807.8대 1로 나타났다.
마키나락스는 앞선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기관 투자가 총 2427곳이 참여, 경쟁률 1196.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희망밴드 최상단이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 주식수는 263만5000주로,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약 395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631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현재 자동차, 반도체, 등 보안과 정확도가 중요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국방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국방과학연구소, 합동참모본부, 한화시스템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매출의 22%가 국방 부문에서 발생했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런웨이 기반의 산업용 AI 운영체계(OS) 고도화 등 연구개발 활동에 우선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해외 진출 자금으로는 74억원이 투입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키나락스는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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