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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 더 잘 알아듣는 삼성 가전...진화한 '빅스비' 적용


퍼플렉시티 결합 '오픈 Q&A' 도입⋯생활 정보·기기 관리 지원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 단계 진화한 '빅스비(Bixby)'를 주요 제품군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 단계 진화한 '빅스비(Bixby)'를 주요 제품군에 적용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 단계 진화한 '빅스비(Bixby)'를 주요 제품군에 적용했다. [사진=삼성전자]

자연어 이해와 추론 기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결합해 가전 제어부터 생활 정보 제공까지 기능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빅스비의 대화 이해 능력을 고도화했다.

사용자의 발화와 이전 대화 맥락을 함께 분석해 의도를 파악하고, 별도의 명령어 없이도 적합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소고기와 고등어 넣었으니 모드 바꿔줘"라고 말하면 냉장고가 식재료를 인식해 '육류·생선 모드'를 설정한다.

"에어컨 바람 안 나오게 켜줘"라는 요청에는 무풍 냉방이 실행되고, 로봇청소기와 세탁기 역시 발화 의도에 맞는 저소음 모드나 전용 세탁 코스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기기 간 연동 기반 '자동화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세탁 끝나면 청소해줘"라고 말하면 세탁 종료 후 로봇청소기가 작동한다.

가전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제품 사용법이나 점검 방법을 질문하면 음성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스크린이 있는 제품에서는 동영상 가이드까지 함께 제공한다.

별도의 검색이나 고객센터 문의 없이 기기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도 지원 범위를 넓혔다. "전기료 줄이는 방법 알려줘"와 같은 질문에는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를 제안하고, 음성 명령으로 바로 설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결합해 '오픈 Q&A' 기능을 추가했다.

냉장고나 에어컨 등 가전에 일상 질문을 하면 장소 추천, 식재료 보관법 등 생활 정보까지 답변한다.

이번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7형 스크린이 탑재된 세탁 가전 등에 적용됐다.

김용재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빅스비는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진화하고 있다"며 "AI 가전이 집안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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