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연간 판매 목표인 312만대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7일 열린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전체적인 연간 판매 목표 달성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3분기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214만2천584대로 집계됐다.
한천수 부사장은 "4분기에는 시장별로 탄력 대응을 통해 손익이 회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수 시장에서는 3분기 손익 감소의 원인이었던 K3, 모하비, 니로 등 주요 차종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대기 수요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KX3 등 SUV 모델 최대 판매하고 K2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것"이라며 "유럽에서는 스포티지의 긍정적 판매 모멘텀과 K5웨건 론칭 및 하이브리드 SUV 니로의 판매로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사장은 "미국에서는 판촉비를 줄이고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국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당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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