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듀얼카메라 등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선한 차세대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7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설명회(IR)에서 "(차세대 스마트폰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디자인 차별화와 카메라 등의 소비자 사용성을 개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삼성페이, 인공지능 등의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는 "갤럭시노트7 이슈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은 갤럭시S7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며, "갤럭시S7과 S7 엣지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수준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중저가 세그먼트에서도 신규 모델 도입을 통해 전분기 대비 물량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어 "4분기는 연말 성수기 진입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수요가 직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1분기까지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차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실적 반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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