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병국,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규명해야"


"새누리당이 증인 채택 막을 이유 없다. 억측 있다면 풀어야"

[채송무기자] 새누리당 소속인 비박계 정병국 의원이 국정감사 최대 쟁점인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증인 채택에 여당도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10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어떤 의혹이 있든 간에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며 "그 대상이 누구든 간에 철저하게 규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들을 보면 정상적이지 않다. 전경련에서 그 짧은 기간 동안에 그 많은 돈을 모금했다는 것도 비정상적이고 부자연스럽다"며 "제가 장관 할 때도 그랬지만 지금 문예진흥기금이 고갈돼 있는데 모금을 하기 위해 저희들이 여러 방법을 고려했었는데 전혀 관심도 없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러던 분들이 어떻게 그런 거금들을 모아서 또 다른 재단을 만들려고 생각했는지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 부분은 아니다"며 "그것이 직접적으로 대통령과 연결이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문제가 없다고 하면 의심을 받고 이는 당사자들은 당당하게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국감에서 증인 채택하는 과정에서부터 새누리당이 극구 이것을 막으려고 하는 모습도 전혀 자연스러운 모습은 아니다"며 "이것을 가리려고 해서 가려지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이 문제가 야기되었을 때 바로 털고 가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 그것을 막아야 할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 분들을 증인으로 채택해 억측들이 있었다면 그것을 풀어야 한다"며 "그런데 그것을 그냥 막고만 있으니까 커텍션이 있다는 듯이 자꾸만 의혹을 부풀리는 것 아니겠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병국,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규명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트라이 '전국체전 우승 향한 전국꼴찌의 성장 드라마'
트라이 '전국체전 우승 향한 전국꼴찌의 성장 드라마'
윤계상-김요한 '럭비부 감독과 애교만점 주장'
윤계상-김요한 '럭비부 감독과 애교만점 주장'
임세미-윤계상 '애증관계 전연인의 커플 포즈'
임세미-윤계상 '애증관계 전연인의 커플 포즈'
윤계상 '계상부인들 뒤집어질 잔망미'
윤계상 '계상부인들 뒤집어질 잔망미'
임세미 '얼굴에 착붙, 칼단발 변신'
임세미 '얼굴에 착붙, 칼단발 변신'
임세미 '바비도 울고 갈 8등신 몸매'
임세미 '바비도 울고 갈 8등신 몸매'
임세미 '미소가 러블리'
임세미 '미소가 러블리'
김요한 '반할 수 밖에 없는 럭비부 주장'
김요한 '반할 수 밖에 없는 럭비부 주장'
죽은 나무에 생명 불어넣는 장승 무형문화재 타목 김종흥
죽은 나무에 생명 불어넣는 장승 무형문화재 타목 김종흥
윤석열 전 대통령 12차 공판 기일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12차 공판 기일 불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