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朴 대통령,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수리


野 맹비난 "국정감사 기관증인 출석 막기 위해 수리"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밤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해 논란이 일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 특별감찰관의 사표를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별감찰관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내용 유출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사의를 표명했으나 박 대통령은 이 특별감찰관에 대한 수사를 미뤄왔다.

야당은 강하게 비판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감찰관이 사표를 낸지 25일이 지난 후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 주 금요일 밤 9시가 넘는 시간에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국정감사에서 기관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꼼수를 부린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금 대변인은 "이 감찰관은 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자신이 아는 내용을 사실대로 얘기하려고 했다고 한다"며 "국정검사가 이루어질 때 특별감찰관 자리를 공석으로 만들어놓은 것은 누가 보더라도 국회의 권능을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적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한 것은 삼권분립을 근간으로 한 헌법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좌시할 수 없다"며 "우병우 수석 문제와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의 의혹을 감추기 위한 청와대의 꼼수는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朴 대통령,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수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국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송언석 의원
국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송언석 의원
당선 소감 말하는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당선 소감 말하는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인사말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인사말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인사말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인사말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살롱 드 홈즈' 이시영-정영주-김다솜-남기애, 우리 단지 해결사!
'살롱 드 홈즈' 이시영-정영주-김다솜-남기애, 우리 단지 해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