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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 일간 사용량 1억 건 돌파


T맵 개방에 기존 대비 48% ↑ ··· 일 순방문자도 역대 최고

[박영례기자] 개방전략을 택한 SK텔레콤 T맵의 일간 사용량이 1억 건을 넘어섰다.

21일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추석연휴였던 지난 15일 기준 T맵 일간 사용량이 역대 최대인 1억714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간 사용량은 검색, 길안내, 경로 조회 등 사용자들이 T맵의 기능을 이용한 총 건 수를 뜻한다.

T맵의 올해 최고치는 지난 설 연휴 첫날인 2월 6일의 7천229만건이었으며, 지난 7월 19일 이를 무료 개방한 뒤 3천485만건이 급증, 1억건을 넘어선 것.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용이 본격화된 지난 2011년에 비교하면 5년새 9배 가까이 사용량이 늘어난 셈이다.

T맵의 일간 사용량이 1억건을 넘어섬에 따라, 개별 사용자의 수를 확인하는 기준인 순 방문자수(Unique Visitor)도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T맵의 UV는 지난 15일 264만명을 기록하며, 기존 최대인 227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9/13~9/18) 전체 UV도 532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들에게 T맵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한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9월 들어 1일부터 19일까지 KT와 유플러스 고객 중 T맵을 사용한 사람(UV 기준)은 100만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서비스의 정확도가 증가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사용자의 유입으로 서비스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이는 다시금 사용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추석 연휴 기간 수집된 전국 실시간 교통정보의 양이 무료개방 전과 비교해 약 26% 증가, 이를 토대로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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