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은 본사가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DB2 V11.1'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개발자들이 온프레미스(on-premise)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를 연결해 손쉽게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DB2 V11.1은 모바일, 고급분석, 인공지능, 고가용 트랜잭션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지원하며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보호해준다는 IBM 측 설명이다.
또 페타바이트 규모의 인메모리 기술을 대량의 병렬처리(parallel processing)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응답 시간을 개선했다.
DB를 구축, 활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인 SQL을 통해 오라클 DB와도 호환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이전이 용이하며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은 V9.7 버전 사용고객부터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IBM 애널리틱스 솔루션 개발 부사장 롭 토마스는 "DB2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불문하고 핵심 업무용(mission-critical) 다중 작업 부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고객들은DB2를 통해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강승구 상무는 "새롭게 출시된 IBM DB2 V11.1는 하이브리드 환경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DB SW"라며 "개발자들은 DB2의 최신 버전을 통해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데 들이던 시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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