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종속회사인 에스티팜 주식회사가 1천353억원 규모(466만4천주)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원에 우선 배정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에스티팜 주식회사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설자금 600억원, 운영자금 722억원, 기타자금 30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팜 주식회사는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업체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자산총액 대비 18.99%를 차지한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지연했다며 이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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