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오는 3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2016'에 중소기업 7개사의 전시참여 기회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KT 파트너스 공동관을 마련해 7개 참여기업에 각각의 독립된 전시·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전문 통역사를 지원하는 등 전시회 참여 기업의 제품을 홍보했다.
KT가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 협력사와 주요제품은 ▲고려오트론의 광분배기 ▲라이트웍스의 기가 와이어 액세스 시스템 ▲스프링웨이브의 '그랜드 마스터 클록' 장치 ▲에이제이월드의 광케이블 접속함체 ▲에프알텍의 스마트 LED솔루션 ▲에버스핀의 보안 솔루션 ▲테크플렉스의 LTE-MTC IoT 게이트웨이 등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 육성기업인 에버스핀과 테크플렉스도 커뮤닉아시아에 KT 협력사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 참여한 협력사들은 고려오트론이 35억원, 에이제이월드가 25억원으로 총 60억원대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고려오트론 정석근 회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저가 정책을 앞세운 중국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내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홍보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커뮤닉아시아 전시회에서 KT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활동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사 및 육성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전시회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의 가교 역할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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