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朴 대통령, 틸리히 獨 상원의장 만나 양국관계 논의


대통령 "독일 특별한 유대감 주는 나라, 통일 분야 협력 강화 기대"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슈타니슬라브 틸리히 독일 연방상원의장 겸 작센주 총리의 예방을 갖고 한독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틸리히 상원의장이 금번 방한시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동반하는 등 한독 양국 및 한 작센주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2014년 3월 독일 국민 방문과 2015년 가욱 독일 대통령 방한 당시 양국이 협의한 산학연 협력 및 미래지향적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데 틸리히 상원의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틸리히 상원의장은 박 대통령의 독일 방문 이후 양국간 중소기업과 대학교, 연구기관 간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인용하면서 IT 및 혁신기술 등을 활용한 양측간 협력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또, 틸리히 상원의장은 "한국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통일 한국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북한 문제에 잘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독일은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특별한 유대감을 주는 나라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양국간 통일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독일 정부가 북한의 핵 및 인권 문제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갖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틸리히 상원의장은 이날 한국정부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했고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금번 박 대통령의 틸리히 상원의장 접견을 통해 한독 양국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 모멘텀을 유지하고 산학연 협력 및 창조경제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한반도 정세 관련 약국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朴 대통령, 틸리히 獨 상원의장 만나 양국관계 논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목 축이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목 축이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선서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선서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참석하는 김용태-송언석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참석하는 김용태-송언석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국민의힘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국민의힘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 회동
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 회동
김민석 인사특별위에서 발언하는 이종배 위원장
김민석 인사특별위에서 발언하는 이종배 위원장
'NCT 퇴출' 고개 숙인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NCT 퇴출' 고개 숙인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