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바이올린메모리가 하이트진로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를 공급했다고 8일 발표했다.
바이올린메모리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환경의 기업정보분석(BI) 시스템 및 경영정보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반 스토리지를 낸드플래시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하이트진로는 최대 20대의 디스크 입출력(IO) 성능을 향상시켰고 스냅샷 기능을 통해 하루 가까이 걸리던 백업 시간을 단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야간 배치작업 시간도 3배 이상 줄였다.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냅샷, 클론, 씬프로비저닝, 복제, 중복제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영수 바이올린메모리코리아 대표는 "핵심 업무 영역에서 올플래시 적용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 디스크 스토리지 대비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제조, 유통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여러 업계에서 IT 차별화 요소로서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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