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루미아폰 사용자도 이제 최신 버전인 윈도10 모바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MS가 윈도폰8.1 기기를 대상으로 윈도10 모바일 업그레이드 버전을 배포했다고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윈도10 모바일 단말기를 이미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루미아950과 루미아950XL같은 윈도8.1 단말기는 아직까지 윈도10 모바일로 업데이트할 수 없었다.
당초 MS는 지난해 12월말까지 윈도폰8.1 단말기를 윈도10 모바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었으나 보안문제를 해결하느라 일정이 3개월 더 늦춰졌다.
구형 윈도폰 사용자는 윈도 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도우미 '윈도10 업그레이드 어드비저리'를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업그레이드 대상 기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MS는 이번에 루미아430을 포함한 18개 윈도폰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MS는 이날 웹브라우저 엣지에 확장 기능을 추가한 윈도10 모바일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엣지 브라우저도 이제 파이어폭스나 크롬처럼 브라우저에 확장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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