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두바퀴소프트(대표 권원석)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 '자이언트'를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두바퀴소프트가 개발 중인 자이언트는 거대 병기 '자이언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전쟁과 권력을 다룬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기술과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함께 진행하는 실시간 파티플레이와 이용자간대결(PvP)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넥슨은 퍼블리싱 계약과 함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두바퀴소프트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두바퀴소프트는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몬스터도어즈 포 카카오'로 스타트업상을 수상하며 개발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지난 2014년 3월 넥슨의 게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에 입주하며 넥슨과 연을 맺었다.
권원석 두바퀴소프트 대표는 "넥슨과 함께 자이언트를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넥슨이 보유한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노하우와 두바퀴소프트만의 참신한 개발력을 결합해 모바일 RPG 시장에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노정환 국내모바일사업본부장은 "자이언트는 독특한 게임성을 갖춘 타이틀로 넥슨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한층 더 탄탄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역량 있는 개발사와의 협업을 다각도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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