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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부분 개각, 국토부 강호인·해수부 김영석 내정


핵심기술 이전 무산 靑 외교안보수석에 김규현, 6개 차관도 발표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순차적 개각에 착수했다.

청와대는 19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을 내정했다.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정치인 출신 장관 중 별다른 이슈가 없는 장관들을 교체해주는 의미다.

청와대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경제기획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거시 경제 예산과 공공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요직을 거친 경제관료"라며 "풍부한 공직과 경제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을 바탕으로 주거 안정 등 국토교통부 주요 정책을 풀어갈 적임자"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는 "해수부 주요보직과 대통령 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을 역임하고 해수부 차관 재직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갖춘 분"이라고 말했다.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 이전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사의를 표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김규현 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임명됐고, 이에 따라 공석이 된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룡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다.

6개 부처 차관 인사도 발표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송언석 현 기재부 예산실장이,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교수가 임명됐다. 외교부 1차관에는 임성남 주 영국대사가, 국방부차관에는 황인무 전 육군 참모차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박문규 기재부 2차관,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문학배 현 해양수산비서관이 임명됐다.

이번 개각으로 내각에서는 새누리당 출신 정치인 장관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부 장관 등이 남은 상태다. 이들은 2016년 예산과 현재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이 정리된 연말 경 당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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