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문재인 "혁신안마저 계파 관점으로 보면 안 돼"


사무총장 폐지 등 혁신안 당무위 통과 '주목'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대표가 "혁신위원회의 혁신안마저 계파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절망적"이라며 당 중진들의 혁신안 수용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13일 당무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당의 생존을 위해, 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은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부디 두렵고 고통스럽더라도 한마음으로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혁신위가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당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3차례에 걸친 혁신안을 내놨다"며 "우리 당 구성원 모두에게 기득권을 내려놓는 헌신을 요구하는 고강도 혁신안"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우리 당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혁신을 말했지만 번번이 논의에만 그치고 실천까지 못 나갔다"며 "그것이 우리 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당은 혁신위에 전권을 주고 그 혁신안을 반드시 실천한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며 "이번에야말로 혁신을 실천한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무위를 통해 사무총장 폐지와 당원소환제 도입 등 혁신안 수용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사항을 논의한다. 당무위는 당 지도부와 국회 상임위원장, 시도당위원장 등 당 핵심 인사들이 참여하는 의결기구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재인 "혁신안마저 계파 관점으로 보면 안 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기자회견 참석하는 박찬대
기자회견 참석하는 박찬대
현안 관련 기자회견하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자
현안 관련 기자회견하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자
국회 법사위 소위 '검찰개혁 4법' 공청회
국회 법사위 소위 '검찰개혁 4법' 공청회
서울시 당원 간담회 갖는 김문수 당대표 예비후보
서울시 당원 간담회 갖는 김문수 당대표 예비후보
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자택 압수수색 관련 긴급 기자회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자택 압수수색 관련 긴급 기자회견
당 혁신안 발표하는 안철수
당 혁신안 발표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하는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하는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하는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하는 안철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