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후지필름 X-T10은 자체 개발한 1천630만 화소 APS-C사이즈 X-트랜스(X-Trans) CMOS Ⅱ 센서와 'EXR 프로세서(Processor) Ⅱ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상판에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셔터스피드, 노출보정, 드라이브 모드 등 3개의 다이얼을 제공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3만2천분의1초 전자식 셔터, 92만 화소 틸트식 LCD,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채용했다. 무게는 381g(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포함)이다.
X-T10의 색상은 실버, 블랙 2종이며, 가격은 X-T10 바디가 99만9천원, XF18-55mm 렌즈킷이 139만9천원이다. 공식 온라인쇼핑몰 X-shop을 비롯해 AS와 체험,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후지필름 스퀘어 군자점, 그 외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X-T10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사진가와 함께 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했다. 세미나는 'X-T10 활용법 A to Z'와 'X-T10으로 좋은 사진 찍기'를 주제로 각각 오는 7월 11일, 7월 25일 대치동 후지필름 본사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X-T10은 수동 조작을 통한 촬영의 재미와 자동 모드의 편의성을 두루 갖춰 폭넓은 수요층을 이끌 야심작"이라며 "X-T10 출시로 하이엔드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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