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애플이 1분기에도 (회계연도 2분기 2014년 12월 28일∼2015년 3월 28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1분기에 매출이 580억 달러(약 62조원), 당기 순이익이 136억달러(약 14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가 늘었고, 순이익은 33%가 증가했다. 이번 시장 컨센서스 매출 560억달러, 순이익 126억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번 호실적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견인했다.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6천117만대로 시장 예상 5천500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과 맥, 앱스토어 실적은 역대 1분기 최고 수준"이라며 "애플워치가 출시 성적이 반영되는 다음 분기를 앞두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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