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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액결제망도 한은금융망과 연계"


10억 초과 거액 자금이체시 한은금융망 연계해 처리

[이혜경기자] 한국은행이 소액결제망과 한은금융망간 연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기업과 개인의 자금이체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15일 한은이 발표한 '2014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액결제시스템은 순이체한도 최대소진율은 17.5%로 전년보다 1.1%p 낮아졌지만 대규모 공모주 청약 등 일시적 자금이체 증가로 소진율이 주의수준(70%)을 상회한 횟수가 전년 대비 9회나 늘어난 50회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한은은 10억원을 초과하는 거액자금 이체고객이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신청한 자금이체의 경우 자동으로 한은금융망을 통해 처리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은은 차액결제 이행용 담보납입 비율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현재는 30% 수준이지만 올 연말에는 50%, 내년말에는 70%, 2017년말에는 100%까지 높일 생각이다. 강화된 국제기준에 맞춰 소액결제시스템의 결제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금융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자체 리스크 관리를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작년에 소액결제시스템을 통한 결제 건수는 1천936만건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고, 금액은 57조원으로 3.0% 증가했다. 자기앞수표 및 금융투자회사의 콜어음 이용이 줄어들면서 어음교환시스템 결제규모는 16.1% 감소한 반면, 인터넷뱅킹과 펌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자금이체는 8.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기관간 원화자금이체(일평균기준)는 건수(1만4천290건)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고, 금액은 243조9천억원으로 4.8% 확대됐다. 참가기관에 대한 일중 일시결제부족자금 지원규모는 일평균 2조9천100억원으로 전년의 2조8천9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동시결제금액은 548억달러로, 외환거래 감소에 따라 전년에 비해 4.5% 감소했다.

증권결제시스템을 통한 결제 금액은 65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기금융시장 구조 개편의 영향으로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증가세가 지속된 결과로 조사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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