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AMD는 8일 자사 임베디드(내장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유닛(APU) '볼드 이글(Bald Eagle)'이 삼성전자의 최신 셋백박스(SBB)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SBB-B64DV4'에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APU는 중앙처리장치(CPU)에 그래픽코어가 탑재된 CPU를 말한다.
하나의 칩셋에 CPU와 그래픽코어를 구성해 전력효율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삼성 SBB-B64DV4에 탑재되는 AMD의 볼드 이글 'RX-425BB' APU는 x86기반 CPU와 라데온 R6 GPU로 구성, 30~35와트(W)의 전력에서 동작한다.
HD급 해상도(1천280x720) 해상도 및 2개의 멀티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 스마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다양한 기능의 디지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콧 에일러(Scott Aylor) AMD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AMD 임베디드 R시리즈 APU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선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을 제공, 전력 효율성 또한 탁월하다"며, "AMD는 임베디드 솔루션을 통해 삼성전자가 폼팩터 부문에서 더욱 공격적인 시장 목표를 달성, 고객이 필요로하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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