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대표 박지원)이 인기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에 자사를 배경으로 한 게임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은 31일 일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의 신규 게임모드 '넥슨을 털어라'를 공개했다. 넥슨을 털어라는 최대 4인까지 팀을 이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협동 모드로 분당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을 게임 내에 그대로 옮겨놓은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근무 중인 경비원과 직원에게 들키지 않고 '카드키', '문 따개', '저소음 폭탄' 등 다양한 수단을 획득한 후 다음 스테이지로 진입해야 하며 보스 3인 처치, 서버 해체 등 미션을 모두 완료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탈출하면 승리하게 된다.
특히 배경으로 쓰이는 넥슨 사옥이 정교한 그래픽 작업으로 실제와 다름없이 구현됐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보스 및 직원 캐릭터도 실제 서든어택 개발 담당자들을 모델로 제작돼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넥슨을 털어라 게임모드 내 '금고'를 여는 이용자에게 '넥슨캐시 교환권'(최대 50만), 배틀 코인, 퍼즐 조각 아이템 중 1개를 지급하며, 이중 퍼즐 조각 아이템 9개를 모두 모으면 한정판 'NEXON' 칭호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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