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에 이어 결산 배당을 전년보다 40% 가량 늘리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29일 삼성전자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9천500원, 우선주 1주당 1만9천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배당 총액은 2조9천245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2013년 결산 배당금액은 보통주 1주 당 1만3천800원, 우선주 1주당 1만3천850원으로 총 2조816억여원에 달했다.
이에 비해 주당 40% 가량 배당 수준을 끌어올린 셈이다. 시가배당률도 보통주 기준 1.45%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전년대비 배당을 30 ~50% 늘리는 것을 적극검토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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