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다음 지도를 통해 서울시 마을버스 실시간 정보를 서비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 지도 서비스 중 마을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다음 지도가 유일하다.
다음 지도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한 13개 지방자치단체의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카카오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서울 지역을 우선으로 다음 지도의 실시간 정보 영역을 마을버스까지 확대했다.
다음 지도 PC와 모바일 웹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마을버스 번호를 검색하면, 기점과 종점, 첫차와 막차 시간 및 배차간격과 함께 현재 지나는 정류장 위치가 보여진다.
버스 정류장 명을 검색하거나 지도 위에서 특정 버스 정류장을 선택하면 정차하는 마을버스 목록과 각각의 도착 예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 번호나 정류장 이름을 몰라도 '한남동 마을버스'·'용산구 마을버스'·'한강진역 마을버스' 등과 같이 검색하면 해당 지역 내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 정보를 모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카카오는 내년 상반기까지, 다음 지도의 실시간 마을버스 정보를 경기도 및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진유석 공간정보셀장은 "이용자들이 다음 지도를 통해 일상에서 최대한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마을버스까지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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