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삼성SDS가 실적 개선과 지배구조 개편 시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2.31%(8천원) 올라 35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6일 이후 4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이날 이창영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계절적 매출 증가, 물류BPO 실적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2천3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물류BPO 사업 부문 고성장에 의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시 경영권 승계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3세들의 SDS 지분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삼성SDS를 삼성전자지주회사와 합병 또는 현물출자를 통해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