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주 대표들과 상생협의회를 열고 추석 전 정산금 일부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세븐일레븐은 전 점포를 대상으로 조기 지급 희망 여부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또 정상적인 정산금 지급일인 9월 13일보다 8일 빠른 9월 5일에 정산금 50%를 선지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13일에 지급되는 나머지 정산금도 하루 앞당겨 12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 기간은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나 선물 등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시기다.
세븐일레븐 안규동 운영부문장은 "명절 기간 경영주들의 자금난을 해결하고 명절 준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에 정산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경영주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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