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가전 업체 모뉴엘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28일 모뉴엘은 다음달 5일 열리는 'IFA2014'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모뉴엘은 'IFA 2014'에서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 등 청소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10여종의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IFA 2014에서 모뉴엘은 카메라 모듈을 내장에 청소한 구역을 인지할 수 있으며 물걸레 기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를 공개한다. 편의성을 높인 침구청소기 신제품도 전시한다.
모뉴엘은 올해도 IFA에 참여, 5년 연속으로 단독부스를 꾸린다. 지난 2012년 4월 독일 베를린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은 지난 6월 독일 본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에서 로봇청소기 부문 유일한 올해의 최고 제품상을 받을 만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글로벌 종합 가전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모뉴엘은 지난 2007년 CES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모뉴엘 같은 회사를 주목하라' 지목하면서 화제를 모은 회사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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