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국제전화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001 중소기업요금제'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001 중소기업요금제'는 국가별로 캐나다 94%, 태국·호주·네덜란드·스페인 93%, 중국·홍콩·싱가포르·영국·프랑스 92% 등 표준요금대비 최대 94% 할인된 국제전화 요금을 제공한다. 가입일로부터 별도의 해지 신청이 있을 때까지 적용되며 가입 후 해지가 자유롭고 해지에 따른 가입자 위약금 부담이 없다. 가입 후 최초 2년간 회선당 월 기본료 500원도 면제된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천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국제전화 중소기업요금제 가입신청' 배너를 클릭하거나 올레닷컴(event.olleh.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T 국제전화국 강왕귀 국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국제전화 비용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장점을 연계한 다양한 제휴 및 이벤트를 진행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 김정원 실장은 "국제전화 요금 할인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외국 시장 개척은 물론 수출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