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5일 6.4 지방선거와 관련,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전략공천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천관리위가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서류 접수 기간을 당초 4~10일에서 15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한 사실을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사무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공천 신청 기간 연장 결정을 두고 당내 일각에서 오는 14일 귀국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진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에 전략공천은 없다"며 "당 대표도 누누이 강조한 오픈프라이머리 정신을 최대한 도입해 국민과 당원들의 신망을 얻는 후보를 선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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