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넥슨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천553억 엔(한화 약 1조 6천386억 원), 영업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507억 엔(한화 약 5천349억 원)을 기록했다.
13일 넥슨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45억 엔(한화 약 3천63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3억 3천만 엔(한화 약 34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 중 지역별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중국으로 전체의 35%인 121억 엔으로 집계됐으며 한국(34%), 일본(24%), 북미, 유럽 및 기타지역(7%)이 뒤를 이었다.
최승우 넥슨 대표는 "지난해 많은 성과를 달성한 해였다"면서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가 상위 매출 타이틀로서의 지위를 유지했고 한국에서는 신작 및 기존 타이틀의흥행에 힘입어 주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며 "일본과 서구지역은 아쉽지만 현지 유망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투자를 진행하며 장기적 사업 전략에 이바지할 다양한 사업 제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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