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에쓰오일이 내달 개막하는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와 격려 차원에서 입상 성적에 따라 금메달 2천만원(단체전 선수는 각 1천만원), 은메달 1천만원(500만원), 동메달 500만원(300만원) 등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게 직접 이 같은 지원 계획을 전달하고, 대회가 끝난 뒤 포상금 전달식을 열기로 했다.
마하셔 CEO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금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세계 정상의 실력으로 국제대회 마다 온 국민들을 열광시킨 빙상 영웅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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