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GM은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글로벌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스파크는 지난 2009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총 101만3천930대가 생산됐다.
이 중 경차생산 전문공장인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완성차로 68만7천755대가 생산됐고 창원공장의 반조립부품수출방식(CKD)을 통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 GM의 해외 공장에서 32만6천175대가 만들어졌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생산 돌파는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및 생산 본부로서 한국GM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스파크는 한국GM이 차량 개발을 주도한 가운데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을 포함, 전 세계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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