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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명은 킷캣"


안드로이드 4.4 버전에 네슬레 초코릿 브랜드 채택

[안희권기자] 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명을 킷캣(KitKat)으로 정했다고 영국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4.4 버전 이름을 네슬레 초코릿의 브랜드인 킷캣으로 결정했다. 이는 디저트 음식 이름을 붙여왔던 기존 작명법에 따른 것이다.

구글은 내부적으로 킷캣보다 키라임파이(Key Lime Pie)란 이름을 더 선호했다. 하지만 이 음식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작명 대상에서 이를 제외했다.

일부 직원들이 네슬레 초코릿 브랜드로 유명한 킷캣을 코드명으로 제안했으며 고민 끝에 이를 안드로이드 4.4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존 라거링 구글 안드로이드 파트너십 담당 이사가 말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킷캣이 사용자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개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BBC는 구글이 스마트시계나 게임기, 저가 스마트폰, 심지어 노트북PC 등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이 언급한 '놀라운 경험'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

구글은 차기 버전 이름을 킷캣으로 결정한 후 네슬레라는 든든한 우군을 확보할 수 있었다. 두 회사는 킷캣이란 브랜드를 함께 홍보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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