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프로젝터 '클래식 미니빔 TV(모델명: PG65K)'를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LG전자 측은 "신제품은 손바닥만한 크기(12.5×12.5×6 cm)에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가 용이하다"며 "전원코드 없이 배터리만으로도 영화 한편(2시간)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식 미니빔 TV'의 디자인은 필름 영사기를 연상시키며 색상은 흰색이다. 프로젝터를 세로로 세우기 위한 별도 거치대가 있어 실내에서는 삼각대 없이도 천장을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클래식 미니빔 TV'는 16:9 와이드 HD(1280×800) 화면, 500 안시루멘의 밝기와 10만대1 명암비를 지원한다. 램프는 저전력 LED 광원으로 수명이 약 3만시간이다. 하루에 4시간 사용시 램프 교체 없이 약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용자는 무선영상전송 기능(WiDi)으로 PC,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 및 재생할 수 있다.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 연결만으로도 PC 없이 동영상, 파워포인트(ppt), 엑셀(xls)파일을 실행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클래식 미니빔 TV'의 출하가는 105만원이다. LG전자는 출시기념으로 구매 시 HD TV 안테나와 삼각대를 증정하는 행사를 한 달 간 진행한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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