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SK텔레콤이 오는15일부터 6대 광역시 중심가에서 차세대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8월에는 전국 84개시 중심가 및 300여 대학가로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SK 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LTE-A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LTE보다 두 배 빠른 최대 150Mbps속도의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 등 총 42개 시 중심가와 103개 대학가 등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SK텔레콤은 기존 서비스 중인 인천∙대전을 비롯해 15일부터 광주∙대구∙울산∙부산 등 6대 광역시 중심가에서 LTE-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달 말까지 66개시 중심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8월말까지는 전국 84개시 중심가에 LTE-A망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84개시 도심지역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대학가 서비스 지역도 당초 계획 대비 100여 곳을 늘려 총 300여 대학가에서LTE-A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역 대폭 늘어남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존 구축한 전국 2만식 LTE-A 기지국을 하반기 3만 2천여식으로 160% 확대한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2배 빠른 LTE-A서비스 지역을 조속히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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