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6월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패널 생산 시작"

[안희권기자]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패널 생산이 빠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LG 등 디스플레이 부품 공급사들이 이르면 6월부터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패널의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처드 심 NPD 디스플레이서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 미니 패널 공급사들이 패널 양산을 6월 또는 7월에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패드 미니용 패널을 공급중인 LG디스플레이가 앞으로 가장 많은 물량의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패널을 생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아이패드 미니 패널을 생산하지 않아 차기 모델 패널 생산을 수주하기도 힘들다. 반면 LGD는 이전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돼 최대 패널 부품 공급사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처드 심 애널리스트는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가 기존 모델보다 2배 높은 2048x1536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며, 인치당화소수는 아이폰5의 326PPI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애플이 1세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를 3분기에 공개하고 새 애플칩을 탑재한 2세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를 내년 1분기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