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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한 달 만에 급감


금감원 집계…IPO 없었고 금융채·ABS 발행 급감

[이혜경기자] 전달에 호전됐던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한 달 만에 크게 떨어졌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9조732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 9천370억원(24.5%) 감소했다.

1~3월중 누계로는 총 28조 1천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 4천366억원(23.0%)이 줄었다.

3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1천849억원으로 전월 대비 680억원(26.9%) 감소했다. 유상증자가 3건(한진중공업, 엠게임, 신텍), 1천849억원 규모로 이뤄져 전월 대비 294억원(18.9%) 증가했지만, 기업공개가 한 건도 없었다. 전달의 기업공개 실적은 4건, 974억원이었다.

3월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 8천883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8천690억원(24.4%)이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10.6% 늘어난 4조 3천441억원을 기록했다. A등급 회사채 발행은 위축됐지만,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AA등급 이상 회사채 발행이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금융채는 전달보다 18.3% 줄어든 1조 9천300억원 발행에 그쳤다. 카드채 발행은 늘었지만 증권채와 할부금융채 발행이 감소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도 전월보다 83% 급감한 5천800억원에 머물렀다. 전달에는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할부금융채권에 대한 대규모 ABS 발행(2조원)이 있었으나, 3월에는 발행규모가 대폭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은행채 발행은 전월보다 1.3% 감소한 2조342억원을 기록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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